[머니앤리치] 존 리 염블리 빠숑 고종완…내 집 고민 주식 투자 코인 미래 짚어준다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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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머니쇼`에는 스티브 브라이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최고 투자전략가,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59명이 재테크 비법을 공개한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서울머니쇼.  [매경 DB]

사진설명5월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머니쇼`에는 스티브 브라이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최고 투자전략가,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59명이 재테크 비법을 공개한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서울머니쇼. [매경 DB] 

 

 

지속되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을 들끓게 하고 있다. 여기에 30분 만에 10만%나 오르는 가상자산까지 등장하며 20·30대의 젊은 나이에 수십억 원대 자산가가 되어 조기 은퇴를 하는 `파이어족`도 나오는 실정이다.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 대한 인기도 식지 않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에 우호적인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으로 서울 지역 대표 재건축단지들은 다시 신고가 경신을 시작했다. 문제는 영원히 오르는 자산은 없다는 것이다. 천장을 모르고 치솟던 가상화폐도 최근 세계 각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따라 주춤한 상황이다.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최대 실적 행진에도 차익 실현을 하려는 기관·외국인의 움직임에 주춤한 상황이다. 재테크의 바른 길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수요는 어느 때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재테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머니쇼가 올해로 12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다음달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전시 부스를 열지 못했지만, 올해는 증권·부동산·블록체인·창업 등 재테크와 관련된 전 분야에서 총 120개 업체가 250개 부스를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1 서울머니쇼는 △모든 연령층과 자산 규모에 따른 맞춤형 투자 비법 제시 △가상자산까지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 세미나 △프리미엄 플랫폼 `M플러스 멤버십`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등 3대 목표를 정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주식·부동산·가상자산·금·은·절세 등 재테크 전략에 대해 강사진 59명이 37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 서울머니쇼는 역대 최강의 강사진을 짜면서 재테크족 편의를 위해 날짜별로 세미나를 구성했다. 첫날인 다음달 12일에는 투자 여력이 있는 자산가, 50·60대와 은퇴자 등을 위한 세미나로 구성됐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주부·대학생·은퇴자 등에게 필요한 세미나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사회초년생이나 직장인, 신혼부부 등 20·30대에게 적합한 재테크 세미나가 펼쳐진다. 

 

재테크 입문을 위해 글로벌 경제 상황 등 거시경제 분야를 먼저 공부하고 싶다면 머니쇼 개막 세션(12일 오전 11~낮 12시)을 놓치면 안 된다. SC제일은행 모기업이자 세계 대표 금융그룹인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스티브 브라이스 최고 투자전략가가 `글로벌 경제에서 가치를 찾아라, 2021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주식과 부동산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투자자라면 13일 `부동산+주식 더블마스터 투자전, 우리는 무엇에, 어떻게 투자할까`를 통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재테크를 정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유튜브 등에서 맹활약하며 `염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은 국내 주식 전도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은 14일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좋은 주식을 고르는 팁과 증시전망`을 놓고 열강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대출 규제와 세금 중과로 주춤한 부동산 시장의 나침반 역할을 위해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12일 김학렬(빠숑)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2030년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 속, 존재감 있는 파워 아파트 찾기`에 대해, 같은 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살기 좋고, 사기 좋은 2021년도 슈퍼부동산`을 주제로 강연한다. 

금·스마트팜·아트테크 등 신재테크 분야도 강화됐다. 이 중 13일 `첨단농업! 어디까지 알고 있니? AI농업으로 부자 되는 법`이란 세미나에는 민승규 국립한경대 석좌교수와 정혁훈 매일경제신문 농업전문기자가 출연한다.  

 

 

올해 행사장 현장 참석을 하지 못하는 참가자의 온라인 참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프리미엄 플랫폼 `M플러스 멤버십`을 운영한다. 가입금액은 1만원이며 가입자는 세미나 자료집 무료, 매경e신문 1개월 구독권, 일부 세미나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등 3대 혜택을 행사 기간에 누릴 수 있다. 가입 방법은 서울머니쇼 홈페이지에 들어가 M플러스 멤버십 팝업 창을 클릭한 뒤 사전등록을 거쳐 보고 싶은 세미나를 고른 다음 결제를 마치면 된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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