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코로나로 화폐가치 떨어져 자산 지키기 중요성 커져"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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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서울머니쇼 ◆



국내 최대 종합 재테크 박람회인 '2021 서울머니쇼'가 12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 인사말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사진)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무제한적인 양적 완화가 진행되면서 화폐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오르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머니쇼에 참여하는 여러분은 남들보다 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매일경제는 서울머니쇼를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투자 전문가들이 연령별·자산 규모별 맞춤형 재테크 전략을 쉽고 자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이들은 재테크를 통한 희망적인 꿈을 꾸고, 중년층은 슬기롭게 자산을 지키면서 알뜰히 돈을 불리고, 노년층은 많이 남은 은퇴 기간을 위해 재테크 지혜를 쌓는 시간이 되길 바라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 역시 국민의 자산 증식을 돕는 금융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5년간 총 2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뉴딜펀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국민 참여형 뉴딜펀드를 출시했다"며 "수소충전소,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등에 투자하는 뉴딜 인프라 펀드를 선보여 펀드 가입 후 5년 동안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과세 특례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특별취재팀 = 문일호 차장 / 추동훈 기자 / 이새하 기자 / 한상헌 기자 / 강민호 기자 /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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