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동안 1만5000명 참석
◆ 서울머니쇼+ ◆
'2025 서울머니쇼 플러스(+)'가 지난 27~29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서울 강남권에서 행사가 열렸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머니쇼를 통해 재테크 지평을 지역적·계층적으로 한층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머니쇼+에는 27일 4300명, 28일 4900명, 29일 5700명 등 사흘 동안 1만5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렸다. 지난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던 머니쇼+(1만2000여 명)보다 20% 이상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머니쇼+는 올해 처음 마곡으로 장소를 옮겼다.
올해 머니쇼+는 과거와 달리 20·30대 젊은 층의 참여도가 높았다. 교복을 입은 10대 고등학생부터 연차를 쓴 3040 직장인, 5060 시니어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해 재테크 열공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3일 연속 오전 10시 입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오픈런을 위해 100m가 넘는 긴 줄이 생겼다. 그중에서도 백미는 둘째 날 열린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의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강연이었다. 단일 세미나로는 가장 많은 방청객 1500명이 몰리면서 자리가 모자라 연단에까지 앉아서 들을 정도였다.